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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에서 정기예금으로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나왔다. 출시된 지도 꽤 되고 나도 직접 써보고 좋았어서 포스팅을 남겨본다.
토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먼이받정)
상품정보
이 예금의 금리는 6개월 정도 예금을 넣는다고 하면
기본금리는 3.50%이고, 최고는 3.50%입니다.
금리유형
금리 유형은 고정금리입니다.
정기예금 기간
3개월, 6개월로 둘 중의 하나를 정할 수 있습니다.
정기예금을 들 수 있는 금액의 기준
100만 원부터 10억 원까지입니다.
신청대상
토스뱅크 통장이 있거나 토스뱅크의 서브 통장을 보유한 실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예금 신청방법
방문 없이 누구나 토스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 대신 토스뱅크 통장이 있거나 서브통장을 보유한 개인이어야 합니다.
이자지급 방식
선이자지급방식으로 내가 가입한 날 또는 재가입한 날인 보관기간에 해당하는 이자가 내 계좌로 먼저 입금이 됩니다. (먼저 받는 이자이기 때문에 이자를 먼저 지급 받고 예금을 드는 것입니다. 또한, 만기 되고 재가입 시점에서 또 한 번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개월 수와 고정금리에 따라서 이자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천징수의 시점
이 예금이 세금을 떼어가는 시점은 이자를 받은 날이 아니라 예금이 만기 되어서 해지되는 시점입니다. 그러므로 예금이 만기가 되어서 해지해야 할 때 원래 있던 금액에서 세금을 차감해갑니다. 그래서 처음에 받은 금액에서 조금 더 깎인다고 보면 됩니다.
부득이하게 예금을 중도해지해야 할 경우
가입한 날 또는 다시 가입하려고 할 때에 받은 이자를 차감하고 세금을 떼어서 중도해지한 이자가 포함된 보관금액이 입금됩니다.
이자 계산하는 방법
가입금액에 대해서 가입한 일자부터 만기 된 날의 전날까지의 기본금리를 적용해서 이자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000만 원을 3개월 동안 보관한다고 하면 세전 금액으로 88,219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사항은 세전이라는 것입니다. 나중에 세금이 빠져도 놀라지 마세요.
1,000만 원을 6개월 동안 보관하게 되면 세전으로 174,500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예금자보호는 얼마까지 가능할까?
이 예금은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를 해주는 예금입니다.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해줄 수 있는 금액의 한도는 토스뱅크에 있는 모든 예금보호 대상자의 금융상품의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한 사람 당 최고 5천만 원까지 보호가 됩니다. 그렇지만, 5천만 원을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은 보호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도 해지 시 금리 (2023.12.29일 기준입니다.)
만약에, 중도 해지를 하게 될 시에는 가입한 날짜 혹은 다시 가입한 날짜에 고시한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1개월 미만에 중도 해지를 하게 되면 연 0.1%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에 중도 해지를 하게 되면 연 0.3%
-3개월 이상 6개월 미안에 중도 해지를 하게 되면 가입한 시점에서 기본 금리 x 50% x 경과한 날짜 수/ 계약한 날짜 수 (최저 연 0.3%)라고 합니다.
만기 후 금리
만기 한 날짜로부터 해지 한 날 전날까지 기간에 대해서 만기 한 날 당시에 고시한 이 상품의 만기 후 금리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만기하고 한 달 이내에는 만기시점에 금리가 기본금리 x 50%이고
만기하고 한 달 초과 3개월 이내 만기 시점에 금리는 기본금리 x 20%
만기하고나서 3개월이 초과하면 금리가 연 0.1%라고 합니다.
해지 시 주의사항
만기일 전에 해지하는 경우에는 기본금리보다 금리가 낮게 적용이 됩니다.
만기 시 자동 재가입
자동 재가입은 최대 3회까지 가능합니다.
만기 직접 해지
만기일에 자동으로 해지가 되지 않았을 때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해지 할 수 있습니다.
예금 판매기간
2023.03.17 ~ 별도 고지 시(판매기간 종료는 모바일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합니다.)
내 생각
먼이받정의 장점
1. 내가 정기예금을 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목돈을 딱히 주식이나 비트 코인에 투자하고 싶지는 않아서 큰돈을 묶어두려고, 또는 적금보다 더 큰 이자를 받으려고
먼이받정은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준다.
2. 먼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생활비로 충당할 수 있다. 그리고 먼저 받은 이자로 주식을 산다든지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다.
3. 보관기간이 짧아서 예금인데도 부담 없이 들 수 있다.
먼이받정의 단점
1. 목적 없이 소비하기 쉽다.
다른 정기예금을 들 때는 1,2년을 기다리고 나서 이자를 받으니 아까워서 쓰기가 힘들었는데 먼이받정으로 이자를 먼저 받게 되니 생각보다 아무 목적 없이 소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다.(하지만 이건 사람 by 사람이다.)
2. 이율이 별로 높지 않다.
예금치고는 이율이 별로 높지가 않아서 세금을
떼고 뭐 하다 보면 이게 넣은 금액 대비 이자가 별로 크지 않은 것 같다.
총평
개인적으로 나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을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써본 적이 있다.(지금도 진행중)결과적으로, 나는 비트 코인이나 주식투자를 하진 않았고 카드값이 많이 나온 달에는 생활비로 사용하거나, 내가 사고 싶었던 물건을 보태서 사용했다. 생각보다 이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름이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으로서 할 도리는 다하는 예금이 아닌가 싶다.
먼저 받은 이자로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예금만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껴서 그 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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